태국 입국하는 외국 관광객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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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 등이 중국발 입국자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동남아시아 각국이 "차별은 없다"고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부총리는 현지시간 4일 중국발 입국자가 다른 국가에서 오는 방문객과 다른 대우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방콕포스트 등이 보도했습니다.
태국 부총리는 정부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를 준비 중이지만, 별도의 규제를 가해 중국 관광객을 차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말레이시아도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차별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외국인 입국 규제를 강화할 것이지만 어느 나라도 차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말 중국인을 포함한 모든 입국자에 대한 발열 검사를 하고, 감염이 의심되면 코로나19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인도네시아도 중국인 관광객 규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는데, 산디아가 우노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은 "중국 관광객을 환영할 준비가 돼 있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김정인 기자(tigerji@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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