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무인기, 서울 도심 진입했었다..군, 말 바꿔 ]
지난달 26일 서울에 침투한 북한 무인기가 P-73이라 불리는 비행금지구역 안으로 진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던 군이 말을 바꿨습니다.
[ 군 "북 무인기, 비행금지구역 일부 통과" ]
국방부와 합참 관계자들은 "정밀조사 결과 북한 무인기는 P-73 북쪽 끝부분을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 "용산 대통령실 중심 반경 3.7km 비행금지구역(P-73) 북쪽 끝부분 통과" ]
군 관계자들은 이어 "용산구 상공으로는 비행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 "용산구 상공으로는 비행하지 않아" ]
P-73은 용산 대통령실을 중심으로 반경 3.7km 안쪽 구역입니다.
대통령 경호를 위해 비행이 금지됩니다.
북한 무인기가 P-73 북쪽 끝 부분을 통과했다면 서울시청과 남대문 등 서울 도심까지 진입했던 걸로 추정됩니다.
SBS 김태훈입니다.
( 취재 : 김태훈 / 영상편집 : 이승희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
김태훈 국방전문기자(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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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서울에 침투한 북한 무인기가 P-73이라 불리는 비행금지구역 안으로 진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던 군이 말을 바꿨습니다.
[ 군 "북 무인기, 비행금지구역 일부 통과" ]
국방부와 합참 관계자들은 "정밀조사 결과 북한 무인기는 P-73 북쪽 끝부분을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