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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자막뉴스] 소멸 태풍이 비구름 몰고 왔다…가을 장마와 겹쳐 폭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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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자정이 조금 지난 시각, 부산 온천천 재난 CCTV입니다.

물이 조금씩 차오르더니 불과 30분 만에 다리와 산책로가 물속에 잠겨버립니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비에 아침 9시가 되자 산책로 옆 차도까지 흙탕물이 차올랐습니다.

오늘 하루 부산에 313mm, 청주에 153mm의 비가 내렸는데 모두 9월 기상 관측사상 가장 많은 양입니다.

전남 진도에는 시간당 112mm, 경남 창원에는 104mm의 극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