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중은행 한 곳의 어느 간부 직원이 부하 직원을 상대로 이른바 직장 갑질을 해 최근 감찰을 받았습니다.
감찰 결과, 현금 갈취를 비롯해 폭행, 협박까지 벌어졌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합니다.
기사로 확인하시죠.
최근 한 시중은행이 내부 감찰을 통해 '부당한 업무 지시' 등의 혐의로 모 부서 부장 A 씨를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A 씨의 갑질은 부하직원 B 씨의 아내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를 통해 폭로하면서 알려졌는데요.
해당 글에 따르면, 부하직원인 남편이 A 부장과 스크린 골프를 치러 갔는데 내기를 해서 잃었다며 100만 원만 달라고 했다고 하고요, 업무 관련 실적을 채우지 못했다는 이유로도 벌금 100만 원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A 부장은 부서 직원들에게 돌아가면서 김밥을 싸 오라는 지시도 했다고 하는데요.
아내의 글이 결국 은행 감찰팀을 움직였고, 남편을 구한 셈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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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찰 결과, 현금 갈취를 비롯해 폭행, 협박까지 벌어졌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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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시중은행이 내부 감찰을 통해 '부당한 업무 지시' 등의 혐의로 모 부서 부장 A 씨를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A 씨의 갑질은 부하직원 B 씨의 아내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를 통해 폭로하면서 알려졌는데요.
해당 글에 따르면, 부하직원인 남편이 A 부장과 스크린 골프를 치러 갔는데 내기를 해서 잃었다며 100만 원만 달라고 했다고 하고요, 업무 관련 실적을 채우지 못했다는 이유로도 벌금 100만 원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어느 날은 뺨을 맞는가 하면 또 어떤 날은 입에 담지도 못할 말을 듣고 집에 왔다고 했고요.
게다가 A 부장은 부서 직원들에게 돌아가면서 김밥을 싸 오라는 지시도 했다고 하는데요.
아내의 글이 결국 은행 감찰팀을 움직였고, 남편을 구한 셈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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