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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이기영, 끝까지 얼굴 가린 채 "유족과 피해자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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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여자친구와 택시기사를 살해한 이기영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기영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피해자와 유족에게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박세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기영이 검찰에 송치되며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신상 공개 결정 이후지만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투, 모자까지 눌러 썼습니다.

[이기영/택시기사·전 여자친구 살해범 : (얼굴 왜 가리셨습니까. 마스크 한번 벗어주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