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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오세훈 시장 "전장연 만나지 못할 이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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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4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장연의 면담 요청과 관련해 "만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4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장연, 만나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라는 짧은 한 문장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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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석 전장연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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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은 오늘 오후 법원의 강제조정과 관련한 오세훈 시장과의 면담을 조건으로 오는 19일까지 출근길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중단하고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장애인 이동권 선전전만 진행한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이 면담에 응하지 않으면 20일부터 다시 탑승 시위를 재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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