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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528km 이상 달린다?…테슬라, '거짓 광고' 과징금 2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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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주행 거리와 충전 속도를 부풀려서 광고했다가 과징금 28억 원을 물게 됐습니다. 기온이나 주행 조건에 따라서, 주행 거리가 큰 폭으로 차이 났는데, 이걸 우리나라 소비자들한테 정확하게 알리지 않은 겁니다.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국내 홈페이지에 게시한 광고입니다.

모델3 롱레인지 차량은 1회 충전으로 528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