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을 잃어버렸다는 대학생 A 씨는 도저히 찾을 방법이 없어 포기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택배 하나를 받았다고 합니다.
택배 안에는 자신의 지갑과 함께 학교 미화원으로 근무하는 아주머니의 편지가 들어 있었다고 하는데요.
편지 내용 읽어드릴게요.
'강의실에 코트가 있어서 그 자리에 접어놓았는데 오래돼도 찾아가지 않아, 연말이 돼 정리하려 보니 주머니에 지갑이 있네요. 보니까 거금이 들어있어서 주소지로 보냅니다. 며칠을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주인을 찾기를'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지갑을 찾은 학생 A 씨는 '세상은 아직 참 따뜻하다고 느꼈다, 어떻게 감사를 전해야 하냐'고 누리꾼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음이 따뜻해진다', '미화원분께 내가 다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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