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연말연시 사흘 연속으로 우크라이나를 향해 공습을 감행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지난밤 키이우의 일부 에너지 기반시설이 폭발과 함께 손상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밤새 40대의 자폭 드론이 키이우를 향해 날아와 방공망이 이들 전부를 격추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해 마지막 날 미사일 30여기를 발사한 데 이어 새해 첫날에도 자폭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해 공습을 벌였습니다.
이틀간 공습으로 우크라이나에서는 5명이 숨지고 100명에 가까운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김보윤 기자 hellokb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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