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산업용 로봇 엔지니어링·스마트물류 신사업 육성 박차”

정덕균 사장 2023년 신년사

정덕균 포스코ICT 사장이 2023년 첫 출근하는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사진 제공 =포스코ICT]

정덕균 포스코ICT 사장이 2일 계묘년 새해 첫 출근을 하는 직원들에게 미리 준비한 복(福) 떡과 덕담을 건네며 새로운 한해를 시작했다.

정 사장은 직원들에게 발송한 경영 메시지를 통해 “전 세계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올해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그동안 추진한 혁신활동을 끊김 없이 추진해 새로운 성장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산업용 로봇 엔지니어링, 스마트물류와 같은 신사업을 육성해 회사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포스코ICT는 저수익, 부실 사업을 정리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기술과 원가 경쟁력을 포함한 전 부문에 걸친 혁신활동을 추진해 지난해 완전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고위험·고강도 산업 현장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컨설팅, 설계, 시스템 구축·운영을 비롯한 로봇 엔지니어링 사업이 대표적이다. 산업용 로봇의 현장 적용을 위해 해당 사업장에 어떤 로봇이 최적인지 발굴하고 기존 시스템과 연계해 통합 운영을 지원한다.

스마트 물류 분야에서는 1000억원을 상회하는 한진택배 메가허브 물류센터 구축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CJ 대한통운 융합 FC 자동화 설비 컨설팅 구축 사업 수주를 추진하는 한편 포스코 그룹의 통합 물류 플랫폼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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