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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통위원장 "신유형 아우르는 통합미디어법제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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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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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25일 서울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공익광고제'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2022.11.2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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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2일 "기존 미디어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 신기술·신유형 미디어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미디어 법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방송통신 미디어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고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미래전략과 비전을 제시하겠다"며 이처럼 밝혔다.

한 위원장은 "복잡한 방송광고 규제를 미디어 환경변화에 맞춰 완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규제혁신을 추진하고, 디지털 플랫폼의 자율규제 체계를 지원하고 필요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미디어 융합시대에 부합하는 방송의 공적 책임을 재정립하고, 포털뉴스 등 미디어 플랫폼의 신뢰성과 투명성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글로벌 미디어의 국내 진출이 확대되며 미디어 시장의 경쟁이 심화하고, 디지털 플랫폼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새로운 유형의 불공정 행위와 이용자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면서 "누구나 불편 없이 방송통신 미디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통신분쟁 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온라인 서비스 피해 상담 시스템을 고도화하며, 신유형 피해와 불공정 행위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재난방송과 미디어 복지 분야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살피고 개선하겠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포용적 서비스를 확산하여 누구나 차별 없이 미디어 복지 혜택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 위원장은 "올해는 5기 방통위가 마무리되고 6기 위원회가 출범하는 해"라며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을 잘 마무리하는 한편

'국민과 동행하는 자유롭고 행복한 디지털 미디어 세상'을 실현하는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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