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우한대 바이러스학 국가핵심연구소의 란커 소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광범위한 확산과 복제로 바이러스 돌연변이가 증가할 것"이라며 "바이러스 변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다만 현재까지 중국에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무원 합동방역통제기구 호흡기 질환 전문가인 퉁자오후이 베이징 차오양 병원 부원장은 "병원을 찾은 코로나19 환자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폐렴 증상이지만, 3∼4%만이 위·중증"이라며 바로 치료하면 심각한 폐렴이든 저산소혈증이든 치료법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 WHO는 현지시간 30일 중국 보건 당국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감염병 상황과 백신 접종 현황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시간 정보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특히 변이 바이러스 출현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유전체 염기서열 등을 비롯해 입원·사망 수치, 60세 이상 같은 취약 계층의 백신 접종 현황 등 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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