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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 사망자 신원확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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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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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로 숨진 사망자들의 신원확인이 완료됐습니다.

화재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DNA 감정을 통해 사망자 5명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성별로는 여성이 3명, 남성이 2명이었고 연령대로는 60대가 3명, 30대가 1명, 20대가 1명이었습니다.

경찰은 신원 확인과 함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부검을 완료하고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하는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경찰은 처음 화재가 시작된 걸로 파악되고 있는 집게차 운전자에 대한 조사와 함께 시공사와 도로 관리 주체에 대한 수사도 이어갈 방침입니다.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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