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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최대 규모' 공습에 새해 앞둔 우크라 또 암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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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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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대규모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 곳곳이 다시 암흑으로 변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9일 러시아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최소 3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러시아는 특히 우크라이나의 전력시설을 집중 공격해 상당수 도시에서 전력 공급이 끊겼습니다.

키이우 시는 '비상 단전 조치'를 시행해 주민의 40%에 전력이 공급되지 않고 있고 서부 도시 르비우에서는 도시의 90%에 전력 공급이 끊겼으며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서도 비상 단전 조치가 시행됐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 직후 트위터에서 "러시아 테러리스트들이 이번 전쟁 최대 규모의 미사일 공격을 연말까지 아껴 놨다"며 "러시아는 우리 국민들이 새해를 어둠과 추위 속에서 맞기를 꿈꾸고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국민은 굴복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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