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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노동당 전원회의 나흘째 회의에서, 부문별 협의회를 통해 결정서 초안 작성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 4일차 회의가 어제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어제(29일) 회의에서는 김정은 총비서의 보고에 제시된 "강령적 과업들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부문별 분과연구 및 협의회들을 열고" "전원회의 결정서 초안을 작성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됐다고 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또, "부문별 분과연구 및 협의회들에서는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 국면을 안아와야 할 2023년의 투쟁계획을 과학적으로, 전진적으로, 현실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진지한 토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내년도 "경제부문의 생산장성과 정비보강전략수행, 인민생활향상, 사회주의문화건설에서의 관건적인 목표들을 달성하는데 중심을 두고 부문별로 협의가 심화되고 있다"며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지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앙통신은 전원회의가 계속된다고 밝혀, 이달 말까지 회의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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