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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D리포트] "진상 은폐하고 월북 몰이"…'서해 공무원 피격' 서욱 · 박지원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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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당시 첩보와 보고서를 삭제하라고 부하 직원들에게 지시한 혐의로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노은채 전 국정원장 비서실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보안 유지 지시'를 통해 이들에게 첩보 삭제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해선 추가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서 전 장관 지시로 국방부와 예하 부대에서 삭제된 첩보나 보고서가 중복을 포함해 5천6백여 건이고, 국정원에선 50여 건이 삭제된 걸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