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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은 경제활동을 압박해 경기감속을 야기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하면서 내년에는 4.7% 성장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닛케이 신문은 28일 시장조사 전문 QUICK와 중국 이코노미스트 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 2023년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4.7%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됐다고 전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불안감이 적지 않지만 중국 경제가 내년 하반기에 걸쳐 회복한다고 관측했다.
중국 성장률 예상 중앙치는 올해가 3.0%, 2024년은 5.0%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코노미스트들은 2022년 성장률 경우 정부 목표인 5.5% 안팎,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신흥국 평균 5.4%를 크게 하회한다고 점쳤다.
3.0% 성장률은 코로나19 발발 직후인 2020년을 제외하면 1976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36명의 중국 이코노미스트 가운데 17명이 2023년 성장 예상치를 4%대로 보았고 16명은 5%대로 전망해 중국 성장이 가속한다고 상정했다.
중국 정부는 26일 내년 1월8일부터 입국자의 강제격리를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그간 시장에선 중국이 국경을 전면 개방하는 시점이 2023년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후에나 이뤄진다고 관측했는데 크게 서둘러 정책 전환이 이뤄졌다.
이코노미스트들은 2022년 10~12월 4분기 성장률을 작년 동기 대비 2.8%로 7~9월 3분기 3.9%에서 급감속한다고 예상하고 있다.
10~11월 코로나19가 급속히 퍼짐에 따라 봉쇄 조치가 잇따랐으며 12월 들어 조치를 해제했으나 감염자가 급증해 경제활동이 정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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