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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나이트라인 초대석] "청년들에게 위로와 격려를"…연극 '오펀스'로 돌아온 배우 추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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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7년 국내에서 처음 무대에 올려진 이후 관객들의 매진 행렬 그리고 최고의 연극상 수상 등 우리나라 연극계를 뜨겁게 달궜던 작품이죠. 연극 '오펀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나이트라인 초대석 오늘(27일)은 연극 '오펀스'로 8년 만에 무대에 복귀한 배우 추상미 씨 모셨습니다.

Q. 40년 간 사랑받은 명작 '오펀스'…반응은?

[추상미/배우 : 제가 8년 만에 무대에 서는 작품이라서 사실 더 뭐랄까요, 굉장히 예전에 느껴보지 못한, 예전에는 또 관객 문화가 이렇게 조용히 앉아서 박수 치는 그런 문화였는데 요즘 관객들은 8년 만에 제가 무대에 서니까 완전히 분위기가 바뀌었더라고요. 그래서 다 같이 일어서서 기립 박수도 보내주시고 그리고 저희 연극이 단지 환호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치유와 위로를 받고 가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눈물도 많이 관객들이 촉촉히 눈물을 흘리면서 눈가가 젖어서 그렇게 박수 치는 모습을 보면서 배우인 제가 더 감동을 받는 그런 매일매일, 굉장히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