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철로 된 벽과 천장을 마치 벌레처럼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사족 보행 로봇을 개발했습니다.
KAIST 박해원 교수팀은 영전자석과 자기유변탄성체를 로봇 발바닥에 최초로 적용해 지면뿐 아니라 벽과 천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보행이 가능한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개발한 로봇은 무게 8kg으로, 초속 70cm 속도로 벽을 등반했고, 최대 초속 50cm 속도로 천장에 거꾸로 매달려 보행했습니다.
연구진은 또, 수직 방향으로 최대 54.5㎏, 수평 방향으로 최대 45.4㎏ 정도의 추를 매달아도 로봇 발바닥이 철판에서 떨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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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철로 된 벽과 천장을 마치 벌레처럼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사족 보행 로봇을 개발했습니다.
KAIST 박해원 교수팀은 영전자석과 자기유변탄성체를 로봇 발바닥에 최초로 적용해 지면뿐 아니라 벽과 천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보행이 가능한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개발한 로봇은 무게 8kg으로, 초속 70cm 속도로 벽을 등반했고, 최대 초속 50cm 속도로 천장에 거꾸로 매달려 보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