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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겨울폭풍'에 속절없이 갇힌 미국…전역서 20여 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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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우리나라도 춥지만 미국은 추위가 더 심합니다. '겨울폭풍'이 몰아치면서 일부 지역은 영하 50도까지 내려갔습니다. 20명 넘게 숨지고 공항과 도로가 곳곳이 폐쇄됐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김종원 특파원이 이 소식 전해왔습니다.

<기자>

뉴욕주 북부 버팔로시, '겨울폭풍'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보라가 몰아칩니다.

극지방에서 발생하는 북극 소용돌이가 남하해 강풍과 폭설, 혹한을 동반한 이른바 폭탄 사이클론, 겨울폭풍이 불어닥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