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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빌라왕' 피해자 5백여 명 전세보험도 없어 피해 '눈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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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천 채가 넘는 주택을 소유한 채 숨진 일명 '빌라왕' 김 모 씨 사건의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최대한 빨리 보증금을 돌려주겠다고 했는데 500여 명은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아서 피해가 예상됩니다.

조윤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세계약을 갱신하려고 등기부등본을 뗐다가 압류 사실을 확인한 30대 직장인 A 씨.

그제야 집주인이 이른바 빌라왕 김 모 씨였고, 이미 김 씨가 숨져 전세보증금 반환 보험도 당장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