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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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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성이 담배 피우는 중학생들을 훈육하다 폭행을 당했다는 기사를 보면서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게 하면서 혼을 낼까 아니면 왜 담배를 피우면 안 되는지 조곤조곤 설명을 해줄까 하지만 그냥 못 본 척 지나가자는 마음이 가장 큰 것 같아서 괜히 씁쓸해졌습니다.

나이트라인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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