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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날씨] 한파 다시 기승…충청 · 남부에는 많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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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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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오늘(22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습니다.

제주도 산지 많은 곳에 50cm 이상, 전북과 전남서부 30cm 이상, 충남서해안과 그 밖의 호남에 10~25cm, 충청내륙과 제주도 5~15cm, 영남서부내륙과 전남동부남해안 3~10cm, 경기남서부와 충북북부에 1~5cm의 적설이 예보됐습니다.

특히 충청과 호남, 제주도엔 시간당 3~5cm의 매우 강한 눈이 집중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많은 눈과 눈으로 인한 빙판길 등 사고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9도, 철원 영하 14도, 대전 영하 6도 대구 영하 4도 등 전국이 영하 14도~0도로 어제보다 5~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에는 한파 경보가 내려졌고, 수도권과 충북북부, 경북북부에도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해안가와 제주도를 중심으론 순간적으로 초속 20m 이상의 강풍도 불겠습니다.

전 해상에선 풍랑도 거세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동균 기자(wind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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