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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은 미국이 자국에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데 대해 "현재 백신 강화 접종이 질서 있게 추진되고 있다"고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정부의 백신 지원 의향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의약품과 검사 시약은 전반적으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일축했습니다.
이어 "중국 인민의 단결된 대응 하에 우리는 경제 및 사회의 안정적이고 질서 있는 발전의 새로운 단계를 맞이할 것"이라며, "우리는 또한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단결하고 협력해 코로나19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인민 생명과 건강을 더 잘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은 전세계 코로나19 백신의 최대 공여국"이라며 "우리는 백신과 다른 코로나19 관련 보건 지원 측면에서 중국인을 포함한 전세계 사람들을 계속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중국 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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