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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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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장애인 미술작가 채용…작품전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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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1층 회의실에 전시 중인 사내 장애인 미술 작가의 작품. /제공=현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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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사내 미술 작가' 직무를 개발해 총 9명의 장애인 미술 작가를 채용해 작품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채용과 작품 전시는 장애인 미술 작가들의 작품 활동·자립을 지원하는 동시에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의 문화생활과 근무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부천에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위한 작업실을 마련하고 활동에 필요한 시설·미술용품 등도 지원한다.

현대엔지니어링 소속 장애인 미술 작가가 창작한 작품은 본사 1층 회의실 공간 등 다양한 공간에 전시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향후 현장 사무실, 모델하우스 등 점차 전시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채용된 최유진 작가의 어머니는 "늘 아이가 성인이 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에 대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었다"며 "현대엔지니어링의 장애인 미술 작가 일자리 창출은 우리가 희망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장애인 임직원이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여건을 조성하고 다양한 직무를 개발하기 위해 전사적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총 155명의 장애인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앞으로도 함께 나아가는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채용을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채용을 시작으로 향후 사무지원, 디자인, 안전 모니터링, 환경미화 등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수십여명의 장애인을 추가 고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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