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우리 집 훔쳐봤다"…'아파트 월패드 해킹'해 판매 시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파트에 설치된 월패드를 해킹해서 집안을 몰래 촬영한 영상을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하려 한 혐의로, IT 전문가 이 모 씨를 체포해서 수사하고 있다고 국가수사본부가 밝혔습니다.

국수본은 이 씨가 해킹한 아파트가 전국 40만 4천800여 가구에 이른다면서, 월패드 16개에서 촬영된 영상 213개와 사진 40만 장 이상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언론에서 보안 전문가로 소개되기도 한 이 씨는 아파트 대부분이 하나의 망으로 연결돼서 중앙관리서버를 해킹하면 모든 가구의 월패드를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을 노려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