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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시와 8개 구·군은 오늘(19일) 대구시청 산격동 청사에서 대형·중소 유통업계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협약'을 했습니다.
중소 유통업체는 대형 유통업체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바꾸는 데 협력하고 대형 유통업체는 중소 유통업체를 지원하는 내용 등이 협약에 담겼습니다.
또 대형 유통사들은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입니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형마트는 매달 이틀은 의무 휴업해야 합니다.
시 관계자는 "이르면 내년 1월, 늦어도 3월 전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전국 51개 지자체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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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시 제공, 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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