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교사가 초등학생에 폭언 · 위협…학교는 늑장 대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부산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에게 폭언과 위협을 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피해 학생 부모는 학교가 즉각 분리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는데 해당 교사는 폭언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홍승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의 한 초등학교, 6학년 A 양이 작성한 진술서입니다.

지난달 29일, 2학년 담임인 B 교사가 계단에서 뛰는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었는데, A 양이 '자신은 뛰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하자 인신공격성 말을 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