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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끝나지 않은 신분제의 유습 '갑질'

직원에게 갑질 폭언, 여수 사립초 행정실장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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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학교법인 중학교 행정실장 강등

연합뉴스

전남도교육청 전경.
[전남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여수의 한 사립학교 법인 초등학교와 중학교 행정실장들이 직원들에게 폭언과 갑질을 하다 해임과 강등 등 중징계를 받았다.

16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여수의 A 초등학교 행정실장이 직원들에게 폭언·고성을 하는 등 갑질 문제가 불거져 해당 학교법인이 자체 조사를 벌여 지난달 30일 해임 조처했다.

또 같은 학교법인 B 중학교에서도 직원들에게 갑질을 한 행정실장에게 법인 측이 중징계(강등)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사립학교 법인이기 때문에 법인 자체적으로 사실관계를 조사해 징계 등의 조치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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