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레 그레이엄 도서관에 김장환 목사 기념공간 생겼다

김장환 목사가 새롭게 만들어진 빌리킴홀 앞에서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적인 목회자인 빌리 그레이엄 목사를 추모하는 기념 도서관에 한국 극동방송 김장환 목사를 기념하는 공간이 만들어졌다.

극동방송측은 14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있는 빌리 그레이엄 도서관에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의 영어 이름을 딴 ‘빌리 킴 홀’이 새로 생겼다”고 밝혔다.

빌리 그레이엄 도서관은 1973년 방한해 여의도에서 전도대회를 한 것으로 잘 알려진 고(故)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업적과 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빌리 그레이엄 전도협회는 한국 전도대회에서 그레이엄 목사의 통역을 맡은 뒤 수십 년간 함께 활동한 김 목사의 공로를 높이 평가해 새로 만든 다목적홀에 그의 이름을 붙였다.

13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열린 헌당식에는 그레이엄 목사의 아들인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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