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유럽연합측 권고에 따라 준비" 스테판추크 대변인
헌법재판소등 사법시스템과 여러 분야 법 손질
헌법재판소등 사법시스템과 여러 분야 법 손질
[파리=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위)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국민과의 연대' 국제회의에 화상으로 참여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날레나 베어복 독일 외무장관, 올레나 젤렌스카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캐서린 콜로나 프랑스 외무장관, 우슐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2022.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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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우크라이나 국회가 유럽연합과 회원국으로서 회담을 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법안을 채택했다고 루슬란 스테판추크 국회대변인이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국회 공보실은 스테판추크 대변인이 "유럽연합집행위원회가 추천하는 모든 제도적으로 필요한 법안들을 국회가 채택했으며, 이로서 우리 쪽의 작업은 완수했다"고 말한 내용을 보도자료로 제공했다고 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특히 헌법재판소 등 사법시스템의 개혁을 담은 법안을 최근 통과시켰다. 이어서 언론관련법, 국가의 소수자에 대한 법률, 돈세탁과의 전쟁에 관련된 법안들도 채택했다고 스테판추크 대변인은 밝혔다.
유럽연합은 지난 6월 23일 우크라이나를 유럽연합 회원국 후보로 승인했다.
유럽연합집행위원회는 회원가입 회담을 시작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게 7가지의 필요 조건을 먼저 충족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한편 유럽연합(EU) 이사회는 10일 우크라이니에 오는 2023년까지 180억 유로(약 24조 8000억원)를 지원하는 입법 패키지에 합의했다고 CNN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제안은 이날 EU 이사회에서 서면으로 채택됐으며 다음 주 EU 의회에 제출돼 입법될 예정이라고 EU 이사회는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 패키지는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구조적인 해결책으로 대출 기간은 10년이다.
회원국들은 이자의 대부분은 외부에 할당된 수입을 통해 충당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명에 따르면 그 차입에 대한 보증은 EU 예산이나 회원국들에 의해 제공되지만 헝가리가 미리 반대의사를 밝히는 등 성사엔 진통이 따를 것으로 예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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