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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체를 포함한 중부지방 곳곳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대책 관련 긴급 지시를 내렸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4일)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장관 등에게 "강설 지역에 대해 신속하게 제설 작업을 실시해 교통불편 등 국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전했습니다.
특히 "국민에게 교통 및 통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대설에 따른 피해와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며 "출퇴근길 혼잡시간대 대중교통 운행량을 늘려 국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파 상황에서 독거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거주 상황을 점검하는 등 보호조치를 강화하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협력하라"고도 지시했습니다.
대설예비특보는 내일 오전부터 대설특보로 전환될 전망입니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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