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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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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인피니티,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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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존인피니티(대표 조인철)가 14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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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인피니티 조인철 대표(오른쪽)가 2022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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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은 머니투데이 주최, 고용노동부 후원으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미래경제의 창조성을 내세운 각 분야에서 고용안정, 복지 증대, 혁신경영을 통해 우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기업들을 선정해 그 공로를 기리고자 제정됐다.

고용노동부 장관상에 선정된 존인피니티는 세라믹스 소재기술 전문기업으로, 2002년 11월 창업해 20여 년간 세라믹스 소재 부품 개발과 국내외시장에 핵심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주력 개발 및 판매 제품은 질화규소 및 알루미나 세라믹히터로 자동차, 전기자동차뿐만 아니라 현재 반도체 핵심소재인 세라믹 부품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존인피니티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토대로 국내 최초로 고열전도 질화규소기판용 주원료인 질화규소(Si3N4) 분말 합성소재의 양산화에 성공했으며,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던 자동차 매연저감장치(DPF)용 점화기(Ignitor)를 개발해 국내 업체에 공급함으로써 그동안 전량 수입하던 핵심부품을 국산화해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했다. 이에 반도체용 핵심 세라믹스 히팅부품의 국산화가 가시화 되고 있다.

또한 그동안 기술 개발의 결과로 알루미나(Al2O3) 소재 베이스 세라믹히터를 개발해 LG전자 최신형 스팀청소기의 스팀 발생용 세라믹히팅모듈에 적용, 국내 최초로 양산화해 LG전자에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반도체용 대면적 세라믹스 블록에 금속을 접합하는 자체 신기술을 활용해 LG디스플레이 생산 장비에 적용, 양산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그동안 국내 기술이 달성하지 못한 핵심 부품을 국산화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기자동차분야에서도 밧데리 및 수소연료전지의 웜업용 세라믹히터를 개발해 상용화 시험 중에 있으며, 이러한 기술은 정부 R&D사업을 적극 활용해 사업 양산화에 있어 H자동차 1차벤더와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2023년 양산화를 목표로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존인피니티 측은 꾸준한 연구 개발로 4차 산업혁명에서 필수적인 전기자동차, 반도체, 고부가치 가전산업의 필수 핵심 소재 및 부품에 대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특허를 미국에 출원하고 있고 국내외 특허는 40여 건이 등록돼 있다.

조인철 존인피니티 대표는 "질화규소(Si3N4), 알루미나(Al2O3) 소재를 이용한 자동차용 세라믹히터, 반도체 핵심부품, 전기자동차용 핵심 세라믹 부품소재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산화하고 있다"면서 "친환경 핵심부품 소재를 국산화해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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