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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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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에 '우주군' 창설…본토 밖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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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감시 등의 임무를 수행할 주한미군 우주군 부대가 창설됐습니다.

미국 본토 밖 우주군 창설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주한미군은 오늘(14일) 오후 경기 오산 기지에서 주한 미우주군(SPACEFOR-KOR) 창설식을 개최했습니다.

창설식에는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 사령관, 앤서니 매스털러 미 인도태평양우주군 사령관(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매스털러 인도태평양우주군사령관은 창설식에서 "주한미우주군은 한국 전군의 합동연합작전 및 우주전투효과 통합능력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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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우주군 군복 패치 도안 (사진=주한미군 제공, 연합뉴스)


1대 주한우주군 사령관을 맡게 된 조슈아 M. 맥컬리언 중령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한미동맹 강화 다음 이정표 기념하는 날이다"라며 "현재 북쪽으로 77KM만 가면 실질적인 위협과 맞닥뜨린다. 주한미우주군은 새로운 구성군으로써 '파이트 투나잇'(Fight Tonight) 자세 갖추도록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주전투능력은 적 위협을 억제하고 지상, 해상, 사이버 그리고 우주영역의 전투능력 강화하는데 도움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한 미우주군은 미국 인도태평양우주군사령부의 예하 부대로 이날 출범했으며, 미 우주군의 야전 구성군사령부 기능을 합니다.

주한미군에 따르면 주한 미우주군은 우주 기획, 우주 전문 역량, 우주 지휘통제 기능을 주한미군 사령관에게 제공하며, 역내 미사일 경보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위성통신 등 임무를 수행합니다.

(사진=미 우주군 제공, 연합뉴스)
홍영재 기자(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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