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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금감원, 고금리 특판 후 해지 사태에 "내부 통제 강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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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금융감독원이 상호금융권과 간담회를 열고 내부 통제를 강화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최근 일부 지역 농협과 신협이 연 8~10%대 고금리 특판 상품을 판매했다가 과도한 자금이 몰리자 해지를 읍소하는 사태가 벌어진 데 따른 겁니다.

당시 실수로 한도를 설정하지 않거나 비대면 가입을 막아두지 않은 탓에 몇 시간 만에 최대 5천억 원의 자금이 몰려들었습니다.

금감원은 직원 실수나 과도한 수신 경쟁이 조합 건전성 악화나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중앙회 차원에서 내부 통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