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박세리·송승환 등 문화외교 자문위원 위촉 |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외교부가 '골프 전설' 박세리와 공연 '난타' 제작자인 송승환 PMC 프로덕션 예술감독 등을 문화외교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문화외교자문위원회 위촉식을 하고 위원들과 환담을 했다.
박 장관은 박세리 위원에게는 "대한민국이 금융위기로 어려웠을 때 골프를 통해 국민들에게 큰 희망과 도전 정신을 심어주셨다"고 했고, 송승환 위원에게는 "'난타'로 공연 분야의 한류를 개척하신 분"이라고 인사를 건네는 등 위원 한 명 한 명에게 감사를 표했다.
금융인이자 방송인으로 한옥 등 한국 문화를 알려온 마크 테토 TCK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폭포를 디지털로 구현해 화제가 된 디지털 디자인 업체 '디스트릭트'의 이성호 대표도 문화외교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또 음악을 통한 재능 기부 활동을 해온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대규모 국제대회 공간기획 연출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서수경 숙명여대 환경디자인과 교수도 문화외교 자문위원이 됐다.
박 장관은 "각 분야의 최고의 스타들을 모셨다"며 "글로벌 문화외교 최일선에 서 계신 분들이 대한민국이 글로벌 매력 국가로 발전하는 데 큰 기여를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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