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리오프닝 대비 매달 상시 채용 체제 돌입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본격적인 리오프닝에 대비하기 위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상시 채용 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매월 ‘잡 콘서트’를 개최해 지원자가 직접 호텔 객실과 식음시설, 카지노 등을 둘러보며 체험하고, 현장에서 전문가와 직업 상담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첫 잡콘서트는 내년 1월 5일부터 7일까지 제주와 서울에서 동시에 열린다.

모집 대상은 호텔과 카지노, 통합지원 분야다. 호텔 분야는 객실 부문에서 프론트 오피스·고객 전용 라운지·컨시어지·객실 관리·유니폼·세탁실(런드리)·고객 콜센터(서울 근무)를 모집한다. 식음료 부문에서는 한식·일식·중식·양식·룸서비스·라운지·연회장 인원을 뽑는다. 조리 부문에서는 일식 레스토랑(유메야마)·뷔페 레스토랑(그랜드키친)·제과제빵(페스츄리)·한식·일식·양식·룸서비스 채용을 진행하며, 스파 부문은 스파 매니저·스파 테라피스트·스파 컨시어지·찜질스파 직원을 채용한다.

카지노 분야의 경우 크게 테이블 게임, 카지노마케팅, 카지노 파이낸스, 인터내셔널 마케팅, 리조트 서비스 부문 등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카지노의 경우 드림타워 딜러 아카데미(DDA) 7기 과정 참가생을 이달 25일까지 모집 중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외국인 관광객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인재를 우대하는 한편 경력 사항을 호텔, 카지노 출신에 국한하지 않고, 여러 직업군과 졸업예정자, 경력단절 여성 등 다양하게 채용할 방침이다.

김진희 롯데관광개발 인사 총괄 상무는 “도내 인력을 중점적으로 채용하기 위해 호텔, 리조트와 관련된 경력뿐만 아니라 도내 서비스업계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이들까지 포함해 채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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