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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가격, 답보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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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비트코인 가격, 답보세 유지

대표 가상화폐(암호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답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13일 오전 7시 14분(한국시간) 기준으로 1만7184달러에 거래되는 중이다. 이는 전일 같은 시간보다 0.36% 증가한 수치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26% 올랐다. 사실상 가격에 별다른 변화가 없는 셈이다.

향후 분위기를 가를 최대 변수는 13~14일 양일간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다. 연준이 최종적으로 금리를 어느 수준까지 올릴지, 높은 금리 수준을 얼마나 오랜 기간 유지할지 등이 관심거리다. 현재까진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0.5%포인트 금리를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금융위 “코인 상장제 도입 검토 안 해”

금융위원회가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의 코인 상장제 도입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금융위는 "금융당국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코인 상장을 승인하는 법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금융당국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코인 상장을 직접 승인하는 내용을 가상자산 기본 법안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블로코, 대홍기획·롯데제과와 크리스마스 한정판 NFT 발행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블로코가 대홍기획, 롯데제과와 함께 크리스마스 한정판 실물가치형 대체불가능토큰(NFT)인 ‘메리 스위트마스 NFT’를 발행한다. 이번 NFT는 인기 일러스트 작가 '아콘찌'와 협업해 재해석된 롯데제과 캐릭터에 크리스마스 감성을 담은 두 가지 일러스트 작품으로 제작됐다.

오는 25일 0시 NFT 아트워크가 크리스마스카드로 바뀌고 NFT에 담긴 기프티콘이 공개된다. 기프티콘은 롯데호텔 상품권 100만원, 롯데호텔 뷔페 이용권 2장, 롯데 모바일 상품권 10만원 등 10종이다. 이 가운데 구매자에게 무작위로 1종이 지급된다. '메리 스위트마스 에디션' 구매자에게 선착순으로 특별 굿즈가 추가 지급된다.

메리 스위트마스 NFT는 25일 0시까지 롯데제과 스위트몰에서 선착순 4000개 한정 판매되고 NFT 구매자 전원에게 실물 과자 제품이 무료배송으로 함께 제공된다. 스위트몰에서 NFT 지갑을 간편하게 개설해 NFT를 소유할 수 있다.

김종환 블로코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블록체인을 전혀 모르는 소비자도 브랜드 자체몰 NFT 지갑을 쉽게 생성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NFT 통합솔루션 '나래(N˚AREA)'에서 제공하는 브랜드 전용 NFT 지갑을 기반으로 국내외 여러 브랜드에서 연속성 있는 NFT 프로젝트를 쉽게 운영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람다256, 자체 거래소 통해 웹툰 '죽은 마법사의 도시' NFT 공개

블록체인 전문 기업 람다256은 김칸비 작가의 웹툰 '죽은 마법사의 도시'를 주제로 제작한 디지털 수집형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자사 NFT 거래소 사이펄리(CYPHRLY)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김 작가의 초기작 웹툰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이번 NFT의 기획은 콘텐츠 기획사 어라운즈(aroundz), 제작은 애니메이션·콘텐츠 제작사 이야기농장이 맡았다.

첫 NFT는 웹툰 주인공 캐릭터 ‘크림슨 로브’를 3D 기술과 새로운 디자인으로 만든 아트워크다. 추후 작품 속 다른 캐릭터도 공개될 예정이다. 크림슨 로브 NFT는 단순 3D 캐릭터 아트워크에 그치지 않고 해당 프로젝트의 멤버십의 역할은 물론 향후 게임 캐릭터 및 메타버스 아바타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람다256은 사이펄리 거래소 내 브랜드 페이지 오픈, 문화 콘텐츠 제작, 글로벌 OTT 서비스를 목표로 해당 IP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제작, 게임 등 신규 콘텐츠 제작, 패션 브랜드와 협업 등 죽은 마법사의 도시 NFT를 비롯한 IP 활용 사업을 계획 중이다.

사이펄리는 큐레이션 기반의 NFT 마켓플레이스로, 게임, 피규어, 애니메이션 등의 서브컬처뿐만 아니라 아트와 패션 등 NFT를 선보이고 있다. 람다256의 자체 블록체인 기술 ‘루니버스'를 이용해 누구나 네트워크 수수료 없이 무료로 사이펄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주경제=한영훈·임민철 기자 ha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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