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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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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2022 문화재지킴이' 8억 원 추가 후원...누적 기부금 76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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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문화재지킴이' 후원약정식 조혁진 라이엇게임즈 한국대표(좌), 최응천 문화재청장(우) /사진=김동욱 기자


문화재청은 문화재지킴이 협약기업인 라이엇 게임즈와 함께 2022년도 후원약정식을 12일 라이엇 게임즈 사옥 내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문화유산 보존 관리와 활용사업 활성화를 위해 2012년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은 이후 올해로 만 10년째 문화재 분야 사회공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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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문화재지킴이' 후원약정식 조혁진 라이엇게임즈 한국대표(좌), 최응천 문화재청장(우) /사진=김동욱 기자


이날 라이엇 게임즈는 후원약정식을 통해 8억 원 규모의 금액을 추가 기부해 현재까지 총 누적 기부금은 76억 원을 넘어섰다.

2022년의 대표적인 성과로는 지난 7월 공개한 조선왕실 유물 '보록'의 환수를 꼽았다. '보록'은 라이엇 게임즈의 후원을 통해 성공한 6번째 국외 소재 문화재 환수 사례다.

올해 추가 기부를 통해 7번째 국외 문화재 환수 지원 및 게임 플레이어 대상의 역사 교실 확대 재개, 조선왕실 유물에 대한 복제 전시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

또한 국립고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책가도 병풍', '종묘친제규제도설 병풍', 등 왕실 유물 및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우리 문화재 6점에 대한 복제본 제작 및 이에 대한 전시도 지원한다.

이날 후원약정식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 조혁진 라이엇게임즈 한국대표,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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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응천 문화재청장 /사진=김동욱 기자


가장 먼저 단상에 오른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라이엇 게임즈는 문화재 사회 공헌 분야의 대표기업으로 선한 기부가 11년째 이어진 것에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라이엇 게임즈와 문화재 가치를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성과를 함께 이뤄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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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혁진 라이엇게임즈 한국대표 /사진=김동욱 기자


조혁진 라이엇게임즈 한국대표는 "게임은 훌륭한 놀이문화이고 우리는 이런 놀이문화의 뿌리인 한국에 문화재 환수, 복원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라며 "기쁜 마음으로 하고 있고 앞으로 같은 마음으로 투자를 지속해 나가자 한다. 문화재청과 관계자분들의 도움으로 가능했고 앞으로 10년이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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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사진=김동욱 기자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은 "라이엇 게임즈는 11년간 바라는 것 없이 많은 도움을 줬다. 문화예산에 한계를 느낄 때가 많았는데 그때마다 라이엇 게임즈가 용기를 주고 응원해 줘서 도움이 많이 됐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기업들이 사회적 사명감으로 우리 문화재를 보존하는 데 힘을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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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국외소재문화재재단 강임산 부장, 문화재청 장철호 과장, 문화재청 최응천 청장, 라이엇 게임즈 조혁진 한국 대표,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종규 이사장, 라이엇 게임즈 구기향 사회환원사업 총괄, 문화재청 장영기 사무관,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영경 부장, 문화재청 김윤수 서기관 /사진=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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