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북한의 공연예술기관' 학술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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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국립국악원이 오는 13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북한의 공연예술기관'을 주제로 제8회 북한음악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분단 이후 북한의 민족 전통예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통일에 대비해 한민족 음악예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북한대학원대학교 양무진 총장의 '북한의 문화예술과 선전선동: 선전선동부와 문화성을 중심으로'를 시작으로 '북한 문학예술연구기관 및 공연기관'(건국대 전영선), '조선음악가동맹과 조선민족음악연구소'(단국대 김수현), '만수대예술단과 피바다가극단'(민화협 김지은), '북한의 엘리트 음악단체 국립교향악단과 윤이상 관현악단'(서울대 이경분), '국립민족예술단과 민족음악의 기치'(경인교대 배인교), '북한의 전자악단'(동국대 하승희) 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학술회의는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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