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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탈북을 시도한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침해해 온 북한 국경수비대를 제재하기로 했습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수만 명의 북한 주민이 강제노동과 고문에서 벗어나려고 탈북을 시도하지만 국경수비대의 사살 명령과 지뢰 매설로 피해를 입었다고 제재 이유를 밝혔습니다.
미 재무부는 또 북한 애니메이션 제작자들의 해외 취업을 알선해 제재 대상에 오른 조선 4·26 아동영화촬영소의 금융 거래를 지원한 외국기업 7곳도 제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노동규 기자(laborsta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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