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교조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조합원 투표에서 전 당선인과 장 사무총장 당선인은 52.08%의 득표율로 최장식·최은경 후보를 제쳐 승리했다. 이날 투표율은 68.14%다.
두 당선인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전 당선인은 양산 개운중 수학교사 출신으로, 교직을 시작한 첫해부터 전교조 조합원에 가입했다. 지난 2016년 전교조 '법외노조' 투쟁으로 해직됐다가 복직했고 2020년에 최연소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그는 현재 경남 양산 개운중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전 당선인은 '정권에 교권에 당당한'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교권 보호와 대입제도 개혁, 대학 서열 해체 등을 공약했다.
전희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왼쪽)과 장영주 사무총장 당선인. [사진=전교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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