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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경남도, 4개 부문 자원봉사자 시상…대통령상 등 14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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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9일 오후 도청 대강당에서 '2022 경상남도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자대회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진부 도의회의장, 전지수 (사)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성우 경상남도 자원봉사협의회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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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가 9일 오후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2 경상남도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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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유공자 시상에는 나눔‧봉사의 문화 확산과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박희순, 이지연 씨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자원봉사자와 단체를 포함해 총 149명이 영예를 안았다.

경상남도 자원봉사상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행복한 사회건설에 기여해 온 자원봉사자에게 명예와 자부심을 심어주는 최고의 상이다. 경남도는 봉사자, 봉사단체, 봉사관리자, 봉사기업 등 4개 부문에서 각각 1점씩 선정했다.

봉사자 부문에는 소외계층에게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해 지역발전에 꾸준히 기여한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홍순자 씨가, 봉사단체 부문에는 겨울철 김장나눔으로 소외계층을 보살피는 활동에 앞장서며 장애인의 자활과 홀몸노인들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에 힘쓴 경남여성리더봉사단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봉사관리자 부문에는 자원봉사교육 운영으로 자원봉사의 질적 향상과 자원봉사 활성화의 초석 마련에 공헌한 밀양자원봉사센터 부효정 씨가, 봉사기업 부문에는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나눔의 공기업'이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과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한 한국남동발전이 차지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우리가 만족하고 보람 있는 사회를 만들어 경남이 끈끈한 지역공동체로 거듭나게 된 것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희망 있는 경남을 조성하는 데 자원봉사자와 함께 뜻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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