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찬반투표는 조합원에게 책임 전가시키는 것"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총파업에 돌입한 24일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 인근 도로에 운행을 멈춘 화물차량들이 도열해 있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대상 품목 확대 등을 요구하며 집단 운송 거부에 나섰다. 2022.11.24. yulnetphoto@newsis.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9일 오후 총파업 철회를 결정한 가운데 앞서 9일 오전 부산본부는 조합원 투표 없이 해산결정을 내렸다.
화물연대 부산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이 같은 결정을 내리고, 각 지부에 전달했다.
해산결정 과정에서 일몰제 폐지와 품목 확대에 대한 조합원들의 실망과 원성은 있었지만 물리적 마찰이나 충돌은 없었다.
부산본부의 결정에 따라 강서구 부산신항에 집결해 있던 조합원들은 현장을 떠나 현업에 복귀했다.
화물연대 부산본부 관계자는 "이번 총파업이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은 지난 6월 노정합의를 어긴 윤석열 정부에 큰 책임이 있다"면서 "총파업 지속 여부에 대한 내용을 조합원에게 묻는 것은 조합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기에 투표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