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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한·미 산업기술 협력 강화…KAIT·NIST 공동R&D 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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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서 산업기술협력포럼 열고 파트너십 강화

이투데이

민병주 KIAT 원장(왼쪽)과 로리 로카시오(Laurie E. Locascio) NIST 원장이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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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산업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는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상무부에서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와 한ㆍ미 양국 공동R&D 추진을 위한 기술협력 수요발굴 등 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LOI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공동R&D 수요 정보공유 및 공동R&D 활성화 △공동R&D 협력과제 발굴 △측정과학 및 표준 분야 협력 등을 추진한다.

또 상시 기술협력 수요 발굴 채널을 구축하고, 국제공동R&D 과제발굴 및 공동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아울러 8일 워싱턴DC에서 양국의 산·학·연·관 간 만남과 협력의 장으로 한·미 산업기술협력포럼도 처음으로 열렸다. 이 포럼에서 한·미 산업기술협력포럼도 처음으로 열한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포럼에는 양국의 산업기술인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국 주요 3대 연방기관(NIST, NSF, NIH)이 주요 산업기술 정책현황 및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혁신을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세션 행사에선 기술협력 세미나(Tech Talks)를 개최 △반도체 적용기술 △ICT·미래 자동차 △스마트 제조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한-미 간 국제기술협력 동향과 전략을 공유했다.

분야별 혁신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 14곳은 아이디어 피칭을 통해 한·미 기술협력,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 탐색의 기회도 가졌다.

민병주 KIAT 원장은 “기술강국 미국과 공동R&D 채널을 개설하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왔기 때문에 이번에 NIST와의 협력의향서 체결이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 반도체, 스마트 제조 등의 분야에서 미국과 기술협력 가능성이 활발하게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세종=박병립 기자 (rib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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