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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한강공원에 황포돛배 떴다…옛 마포나루 역사체험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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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망원한강공원에 옛 마포나루의 모습을 재현한 역사체험공간을 조성했다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밝혔습니다.

마포나루는 철도가 놓이기 전 교통의 요지이자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서울에서 충청도·전라도·경상도의 곡물과 건어물, 농산물을 거래하는 중심지였습니다.

철도가 놓인 후에는 새우젓 거래가 많아 '새우젓항'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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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한강공원 마포나들목 앞에 마련된 역사체험공간은 황포돛배 조형물을 중심으로 당시 사람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아트월 등이 설치됐습니다.

황토로 염색한 돛이 특징인 황포돛배 조형물은 사료를 바탕으로 실제 마포나루를 오갔던 배의 규모와 비슷한 길이 8.6m, 폭 2.3m, 높이 4.1m로 제작됐습니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역사체험공간을 통해 한강공원이 시민에게 더욱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장소이자 일상 속 쉼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제공, 연합뉴스)
장선이 기자(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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