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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화물연대 총파업

국토부 "안전운임제 연장 재검토 필요… 총파업 피해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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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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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세 화물연대 운송거부 관련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원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2022.1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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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총파업 16일째인 9일 집단운송거부 철회 총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안전운임제 3년 연장'은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자료를 통해 "국가경제에 심각한 피해와 불편을 16일 동안이나 끼치고 업무개시명령이 두 차례 발동되고 나서야 뒤늦게 현장 복귀가 논의되는 것은 유감"이라며 "화물연대 구성원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전운임제 3년 연장에 대해서는 "정부와 여당이 집단운송거부로 인한 국가적 피해를 막기 위해 제안한 것인데, 화물연대가 이를 거부하고 집단운송거부에 돌입, 엄청난 국가적 피해를 초래했기에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6일 간의 운송거부에 대해 화물연대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화물연대가 요구하는 안전운임제 품목 확대에 대해서도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선복귀,후대화'라는 정부의 입장은 확고하며 여기에는 어떠한 조건도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9시 총파업 철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전체 조합원 찬반 투표에 돌입했다. 투표 결과는 이날 낮 12시 이후 발표될 전망이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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