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파업으로 안전운임제 3년 연장안 무효화"
화물연대가 총파업 철회 여부를 논의하는 가운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안전운임제 3년 연장 제안'은 무효가 됐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원 장관은 오늘(9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안전운임제 3년 연장은 지난달 정부·여당이 국가적 피해를 막기 위해 제안한 적은 있으나, 화물연대가 집단운송거부에 돌입했기 때문에 그 제안이 무효화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화물연대의 파업 철회 여부 투표에 대해 "국가 경제에 심각한 피해를 끼치고 뒤늦게 현장 복귀가 논의되는 것은 유감"이라며 "화물연대 구성원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팽재용 기자 (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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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화물연대의 파업 철회 여부 투표에 대해 "국가 경제에 심각한 피해를 끼치고 뒤늦게 현장 복귀가 논의되는 것은 유감"이라며 "화물연대 구성원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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