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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일제 피해자 훈장 준다더니 돌연 '보류'…"일본 눈치 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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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판결을 이끌어낸 양금덕 할머니에 대한 국민훈장 서훈이 사실상 외교부의 제동으로 보류됐습니다. 할머니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부끄러운 일이 있냐며 따져 물었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은 양금덕 할머니, 시상식을 사흘 앞두고 갑자기 보류 통보를 받은 데 대해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