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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화물연대, 긴급 회의..."파업 지속 여부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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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정부·여당의 '안전운임제 3년 연장안' 수용을 발표한 가운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오늘(8일) 저녁 대전에서 본부 임원과 16개 지역본부 본부장으로 구성된 중앙집행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총파업 중단 여부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애초 중집위는 총파업 수위를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민주당이 오늘 오전 당정의 안전운임제 일몰 3년 연장을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회의 안건이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물연대는 논의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가 법안 처리 절차를 밟지 않으면 안전운임제가 사라질 절박한 시점이라며 정부·여당의 3년 연장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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